활동소식
- 제목
- 23년 통합직무교육(4차)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5-03
- 조회수
- 246
지난 5월 2일(화) 2시부터 5시까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23년 통합직무교육(4차)을 진행하였습니다.
 
 
4차 통합직무교육은 지역경제순환센터 센터장이신 서정민 박사님을 모시고 인구감소시대 농촌재생의 새로운 방향과 
 
주민주도 상향식 사업의 흐름, 주민자치를 통한 지역활성화 방안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서정민 센터장님은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시며, 충남을 중심으로 주민자치, 농촌재생, 지역혁신과 사회적경제 등의 
 
전문분야 컨설팅과 지역개발 사업 관련하여 심사 등을 수시로 하고 계셨습니다.
 
또한 현재 농촌분야 업무를 30년 이상 해오시면서 국내 농정 패러다임 변화, 지역의 변화에 대해 끊임 없는 연구와 교육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농촌활력분야, 농촌분야 활동가로서는 지역개발 또는 농산어촌개발 관련 사업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참여하는 기회가 있었을 것이지만
 
최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 ,이하 '농촌공간법' 또는 '농촌재생법' 제정 이후 농촌공간 중심의 활성화와 지역개발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게되어
 
농업농촌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학습이 더욱더 필요하게 되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서정민 센터장님은 국내 농업농촌 분야 급변 원인 중 하나인 '우루과이 라운드' 협정 체결과, 글로벌 농산물 시장개방 이후 세계적 움직임, EU의 CAP 정책 대응 등 사례를 언급하며
 
국제적관점과 국내 관점에서 농촌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정책발굴과 대응전략, 지역에서의 적용이 어떻게 되었는지 흐름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지방자치 제도 시행이후 주민자치와 지방분권, 상향식 사업의 확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농촌지역 개발사업의 흐름 속에서
 
농촌정책 추진경과와 문제점을 돌아보고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하는 거버넌스의 중요성과 다양한 사업과 부처가 함께 하는
 
범부처 형태의 사업진화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이어서 현재 패키지화, 다양한 사업의 연계방식 추진 등 개선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역을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농촌을 바라보는 관점이
 
면 중심이 아닌 지자체 단위 중심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고, 읍면단위 관점에서의 농촌활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행정구역 범위에서 '면'지역은 지역의 인구댐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읍면단위에서의 다양한 고민을 해나가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끝으로, 농촌주민자치가 어떤역할을 해야할지, 농촌주민자치 강화를 통한 읍면단위 의사결정과정의 복원에 대해 강조하셨으며,
 
센터 직원들이 본인의 업무영역에서 고민했던 내용 중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내용과 방향성 고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제공 고민',
 
'마을단위 지역주민들 대상 정보제공 필요' 관련 질의에 대해 귀농귀촌 교육은 어떤 지원과 혜택을 줄지에 대한 것이 아닌 농촌의 근본적 시스템과 농촌의 이해를 
 
먼저 교육해야한다고 답변해주셨으며, 일자리는 양질의 일자리에만 초점을 맞추는것보다 지역수요에 일치하는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수요자와 공급자 매칭이 
 
필요하다고 답변해주셨습니다. 또한 농촌활력과 지역개발 관련하여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사업이해 관련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이해를 돕고 사업추진과 역량강화 등이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변해주셨습니다.
 
 
 
강의 외에도 활동가들이 고민하는 실무영역에 대해 좋은 의견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농촌개발사업의 태동과 흐름,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업무에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직원분들과 멀리서도 한걸음에 찾아주신 서정민 센터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