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9일(목) 2시부터 5시까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23년 통합직무교육(1차)이 진행되었습니다.

23년 통합직무교육의 첫 번째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교육에 앞서 

통합직무교육의 취지와 목적을 공유하고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총 3시간 교육으로, 농촌사회학자로서 농촌분야의 현실을 알리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계신

'정은정 작가'님을 모시고 강의를 듣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정은정 작가님은 농촌지역의 현실을 '먹거리' 그리고 그중에서도 '치킨'을 통해서 문제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치킨전>, <그렇게 치킨이 된다> 등을 집필하셨고, 농촌사회학자로서 농민과 농촌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을 통해

<아스팔트 위에 씨앗을 부리다-백남기 농민 투쟁기록>, <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 등을 집필하는 등 

농촌과 농업의 현실을 열심히 알리고 계셔서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센터 종사자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정은정 작가님이 해주신 교육의 주제는 '팬데믹 이후의 우리 농촌의 오늘과 내일' 로 진행되었으며, 

농촌경관의 가치, 식문화의 변화와 글로벌푸드시스템의 이해, 소비유통 시스템에서 농민의 현실 이해, 

농촌사회 변화에 따른 농촌의 돌봄과 사회서비스 기능 확대 필요성, 농촌지역의 여성과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인권문제 인식

등에 대해 작가님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끝으로, 작가님께서는 농촌활성화를 위한 의식개선과 더불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해주셨으며 

이를 통해 센터의 핵심 역할인 농촌활성화와 농촌활력을 위한 역할에 대해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참여해 주신 모든 직원들과 즐겁고 유익한 강의를 진행해 주신 작가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통합센터는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전북 농촌 활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